
마곡에 빵도 맛있고 커피도 맛있다고 들어서 와봤다.
타이거브루스
천연 발효종빵을 주로 하고 계셨다.
샤워도우
근데 소금빵도 유명한것 같았다.
그리고 스페셜티 커피도.


매장 내부는 아담했다.
스페셜티와 커피에 자부심이 있는 것 같았다.


한켠에 매우 다양한 원두를 구비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중간에 비어있는건 주문들어와서 꺼내서 하고 계셨기에.

내가 빵나오는 시간쯤 딱 맞춰서 가서
아직 준비가 되어있지 않아 잠시 기다렸다.
빵이 나오기를 기다리는 건 행복하지 ㅎㅎ
어느덧 빵대가 채워졌다 ㅎㅎㅎ
아래층부터 1층은 소금빵
2층 - 샤워도우
3층 - 바게트 외


기본 소금빵과 딸기, 초코 소금빵이 있었다.


샤워도우
종류가 매우 다양했다.
무화과, 모찌, 피자, 단호박, 고구마, 호두크랜베리, 트리플치즈, 플레인
그리고 바게트, 메이플바게트, 스콘, 쿠키
매주 수요일에 나오는 에그타르트
잠봉뵈르 샌드위치
이렇게? 있었던 것 같다.

시그니처 메뉴 중 하나
민트 모히또라떼
민트라떼는 알겠는데 민트모히또라떼라서
내가 생각하는 그런 민트라떼이려나 좀 기대가 되었다.
배라 민트초코같은 그런 민트맛 말고
민트의 깨끗하고 맑은 상쾌함이 있는 민트라떼를 기대했기에
타이거브루스의 민트 모히또 라떼는
내가 생각한 부류와 좀 비슷했다!
다만 좀 많이 달아서 덜 달았으면 했고
여기서 커피맛이 좀 더 났으면 했다.

그리고 스페셜티 아메리카노
그나마 가장 산미가 덜한 원두로 골라달라고 부탁드렸다.
내 커피의 원두는, 파나마 레리가 게이샤(?)
게이샤는.. 산미가 강하지 않나요..?..
했는데 게이샤도 여러 품종이 있다고 하셨다.
그중에서 그나마 산미가 가장 덜한걸로 고른거라 하셨고
마셔보니 아마 가장 산미는 덜했을거지만 나에겐 산미가 좀 있는 편이었다.
그런데 원두가 맛있어서 그런지
확실히 거부감 느껴지는 산미가 아닌
향이 좋은 산미여서 기분이 좋았다.

기본 소금빵
바삭한 겉이 좋았고 좀 삼삼한듯이 담백하면서도
소금있는 부분은 적당히 짭짤하고 버터향도 잘 느껴지는 편이라 좋았다


샤워도우 빵 자체가 신맛이 나는 편
단호박에다가 약간 설탕 처리를 한건지 달달함
단호박이 크게 가득들었고 안에 큰 크림치즈 큐브들도 들어가 있었다.
단팥은 직접하신것 같았다. 단팥도 역시 달긴했음.
안에 모찌가 쩍쩍 달라붙으면서 쫀득한게 매력이어서 베스트메뉴인것 같다.
* 총 평 *
삼삼하면서도 담백함
겉이 바게트 같이 바삭하면서도 단단하고
식빵 같이 촉촉하면서도 탄탄한
버터향도 잘 나는 편
샤워도우 빵 자체가 신맛이 강한 편
소도 아낌없이 넣어주심
스페셜티 원두가 매우 다양했고
향과 산미가 기분 좋은 커피를 만들어내심
타이거브루스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6로 11 보타닉파크타워3 109호
0507-1396-2527
평일 08:00 - 19:00 (빵나오는 시간 12시)
https://place.map.kakao.com/537015751
타이거브루스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6로 11 보타닉파크타워3 109호 (마곡동 727-1035)
place.map.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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