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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味)각적 감상

영등포구청가서 라떼 맛집 이루고 오기, 카페 버킷리스트

 

 

외관이 약간 유럽 느낌도 나고 해리포터 상점도 생각나는 곳

카페 버킷리스트

 

영등포구청에 볼일 있어 왔다가

라떼가 맛있다고 해서 궁금해서 들어왔다.

 

 

가게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라며

한 잔 한 잔 정성담아 제공해드린다는

카페버킷리스트.

 

근데 약간 공기가 너무 습했다.

그리고 계속 앉아 있는데 커피냄새보단

쾨쾨한 냄새가 계속 나서 머리가 아팠다.

약간의 환기나 히터를 틀었으면 좀 나았으려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커피뿐만 아니라 맥주랑 칵테일도 같이 팔고 있었다.

카페 오기전에 먹은 밥이 너무 느끼했어서 개운하게 아메리카노를 마시려 했으나

시그니처인 송찬범 커피에 눈이 갔고

수제우유라는 것에 기대가 되어 궁금해서 해당 메뉴를 주문했다.

 

내가 생각하는 수제우유이려나 싶은 생각과 함께

기대를 머금고.

 

주문 후 착석하고 기다리는데 직접 가져다주셨다.

빨대로 우유의 맛을 먼저 느낀 후 섞어마시라고 말씀해주셨다.

 

작은 커피쿠키도 함께 말이다.

이런 작은 티쿠키 너무 좋다 ㅎㅎ

뭔가 음료만 마시기는 아쉬운 느낌이지만 디저트를 함께하기에는

속이 버거울때가 있는데

딱 그 심심함을 달래줄 정도의 티쿠키라 좋았다.

 

 

수제우유는 어떤식이며 송찬범커피는 무엇일까

자신의 이름을 이용한 메뉴인 만큼 자신있는 메뉴실텐데.

여러 생각하며 기대를 머금었던 메뉴

 

내가 생각했던 우유 방식은 아닌 듯 했고,

생크림과 우유를 섞은 듯이 크리미함과 묵직함이 다가오는

고소하고도 약간의 달달함이 느껴지는 라떼였다.

 

마치 아인슈패너의 크림을 기존보다 2배가량 더 넣고 우유를 그만큼 적게 넣고

샷을 넣어 섞은 라떼 같은 느낌.

그래서 나는 느끼했다.

마실수록 느끼해서.... 다 못 마셨다...


* 총 평 *

 

아인슈패너를 얌전히, 편안히 즐기기 위해 마시면 좋을 송찬범커피

 

크리미하고 묵직함을 느끼고 싶다면 송찬범커피,

보다 깔끔한 라떼를 마시고 싶다면 일반 라떼.

 

환기와 습도 조절이 필요한 느낌이었다.

 


카페버킷리스트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 109-2 1층
평일 08:00 - 22:00 (21:30 라스트오더)
주말 11:00 - 22:00 (21:30 라스트오더)

https://place.map.kakao.com/2146407837

 

카페버킷리스트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 109-2 1층 (당산동3가 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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